애니멀텔러, 비카일입니다.

우리집 밥테일이 감기에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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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tail flu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혹시 밥테일(Bobtail)이라는 도마뱀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짧은 꼬리를 가졌다는 의미인 밥테일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흔한 품종은 아니지만 고향 호주에서는 꽤나 자주 안면을 틀 수 있는 녀석이다.  블루텅 스킹스 (Bule-tongued skink)의 피가 흐르는 밥테일은 슁글백(Shingle-back)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튼튼한 몸통과 선명한 비늘, 넓적하고 짧은 꼬리가 인상적인 이 녀석은 겉모습과는 달리 사육이 어렵지 않아 고향인 서호주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애완 도마뱀 중 하나다.

> 밥테일? 

50년까지 우리와 함께 생을 나눌 수 있는 밥테일은 특히 가든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좋다. 밥테일이 햇빛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가든을 어지럽히는 잡초, 낙엽, 해충 등을 다 청소해 주기 때문이다. 열 청소부 부럽지 않을 정도다. 

물론 가끔 이들은 우리의 손가락을 물수도 있다. 하지만 상처는 오래 가지 않는다. 일부러 밥테일을 열받게만 하지 않는다면 밥테일은 그다지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파충류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반드시 조심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감기에 걸린다는 것이다.

> 도마뱀이 감기에 걸린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밥테일 플루(Bobtail Flu)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때문에 한 마리 이상의 밥테일을 키우고 있고, 그 무리 중 하나가 감기에 걸려버렸다면 꼭 먼저 격리조치를 취한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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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 꼬리가 납작해지고 말라간다.
– 척추 뼈와 골반이 두드러 진다 .
– 눈과 코 주변에 끈적한 점액이 분비되며, 거품이 일어나기도 한다.
– 끈적한 액체에 의해 눈을 잘 못뜬다. 
– 무기력해 보인다.
– 재채기를 한다.
– 목 안에 점막이 바래진 핑크 혹은 흰 색에 가깝다. (정상은 파란색)
– 살이 빠진다.
– 빠른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 

bobtail flu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것이 정상인 밥테일의 입속이다.
bobtail flu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감기에 걸리면 이렇게 파란 입속은 하얘지거나 핑크빛으로 변하게 된다.


증상을 보면 예상할 수 있듯이,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와 겹치는 증상이 꽤 있다. 물론 우리는 꼬리도 없고 입 안 점막 색깔이 파랗지도 않지만, 이상징후는 비교적 쉽게 캐치할 수 있을 것임에 확신한다. 동물들은 말은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직접적인 사인을 보냄으로서 그들의 의사와 상태를 표현한다. 펫을 향한 시도때도 없는 관심은 절대 끊기지 않아야 한다. 

>치료 방법은?

–  밥테일의 체온을 높여준다. 이상적인 밥테일 체온은 30도이다.
–  따뜻한 소금물을 먹여 수분보충을 해준다. 
–  따뜻한 물로 세수를 시켜준다. 눈과 코에서 분비된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 솜으로 입 속을 잘 닦아준다. 

사실 몇 가지의 치료방법이 있긴 하지만, 혹시 자신의 밥테일이 감기가 걸린 것 같으면 동물병원으로 직행하는 편이 현명하다. 자칫하다가 잘못된 약을 먹이기라도 하면 추후에 기생충때문에 2차 질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겉으로는 한 없이 강하고 끄떡없어 보이는 밥테일. 하지만 자칫하다가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눈물 콧물 쏙 빼며 힘들날들을 지속하게 된다. 어디에서 찾아들지 모를 바이러스로부터 밥테일을 지켜내려면 깨끗한 케이지 관리와 균형잡힌 식사 및 영양소, 습도와 온도 조절을 꼭 제대로 관리 해주자. 

 

<Reference of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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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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