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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이 풍선처럼 부었다면, 바로 이 증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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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질환은 반려견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단순히 구강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안면 붓기와 안구 염증 등 다른 증상으로 퍼질 수 있어 초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통증을 직접 표현하지 못할뿐더러 보호자의 꾸준한 칫솔질도 쉽지 않다. 반려견의 구강 건강을 지킬 방법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구취(입냄새), 침흘림, 구강 내 출혈 발생

입냄새, 침흘림, 구강 내 출혈은 대표적으로 구강 문제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다. 세균 감염이 상당히 진행되고 일부 농으로 된 염증이 찬 치주염이 나타난 경우 반려견에게 심한 입냄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치주염 정도에 따라 구강에 심각한 통증과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침을 흘리는 유연 증상까지 유발될 수 있다. 만약 칫솔질을 하는 과정에서 1~2번의 국소적인 출혈이 발생한다면 일시적인 잇몸 염증일 수 있으나, 그 이상 반복된다면 치주염을 고려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염 증상, 콧물, 재채기, 코피 등 코에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

대개 코에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의 원인은 코 안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간혹 송곳니와 어금니의 치주염으로도 비강(코)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구강과 코 안에 비정상적인 통로인 구비강루가 뚫린 경우 반려견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물의 일부가 코로 들어가고 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이때 염증이 심해지면 주변 부위에서 출혈이 생기고 결국 코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며칠 이상 콧물, 재채기, 코피 증상이 지속된다면 호흡기 문제뿐 아니라 구강 문제도 고려해 진료를 받아볼 것.


눈 밑, 아래 턱을 포함한 얼굴이 붓는 증상

개는 해부학적 구조로 위 턱의 4번째 작은 어금니, 1번째 큰 어금니의 뿌리가 얼굴 표면, 안구와 가깝다. 이 때문에 반려견의 해당 치아에 치주염이 심하게 발생해 농이 차면 얼굴이 붓고, 상황에 따라 안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아래 턱도 사람과 달리 턱뼈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치주염이 심각할수록 턱뼈를 감싸는 주변이 붓는 등의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의 얼굴이 붓는 원인이 구강에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우나 단순히 피부 문제가 아니라면 구강 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얼굴을 만지려 할 때 싫어하고 식욕이 떨어질 때

반려견이 식욕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얼굴 주변을 만지는 것에 극도의 불안감과 흥분, 공격성을 보인다면 구강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욕이 없지 않으나 평소와 달리 단단한 사료를 먹는 것을 거부하고 물에 불린 사료나 캔 사료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 또한 구강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관리하세요



반려동물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문제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는 것만큼이나 치료 후 관리를 잘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칫솔질을 완강히 거부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칫솔질 이외의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칫솔질과 친해지는 법

칫솔질을 수월하게 하고 싶다면 반려견이 치약에 익숙하게 만들 것. 치약을 간식처럼 소량씩 자주 급여해 기호성을 높이면 반려견이 칫솔에 묻은 치약을 핥아 먹는 과정에서 칫솔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이후 반려견이 칫솔에 묻은 치약에 관심이 쏠린 동안 아주 조금씩 구강 내부로 칫솔을 밀어 넣어 치아와 잇몸 표면을 문지르면 된다. 칫솔질을 진행하는 시간은 가능한 너무 길지 않게 해 반려견의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장시간의 칫솔질보다 자주하는 짧은 시간의 칫솔질이 구강 건강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개껌과 구강청결제 병행

칫솔질은 치석의 전 단계인 치태를 줄이기 위한 물리적 수단이다. 따라서 칫솔질을 잘 하거나 제대로 하기 어렵더라도 치태를 줄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표적으로 적절한 개껌과 해조류추출물을 포함한 구강청결제 사용이다.

 

개껌의 경우 너무 단단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씹으면서 개껌의 강도가 점점 약해지고 점도가 일어나는 형태의 개껌을 권장한다. 또 너무 작은 제품은 씹는 시간이 짧고, 너무 큰 제품은 애초에 씹으려 하지 않을 수 있기에 반려동물의 체격에 따라 적절한 크기의 개껌을 선택해야 한다. 해조류추출물을 포함한 구강청결제는 주로 파우더 형태의 제품이라 반려동물이 식사를 하는 동안 음식 위에 뿌려줄 수 있다. 대부분 기호성이 좋아 반려견의 구강 관리를 위해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다.


동물병원 방문

개에게 구강 건강은 수명에 영향을 줄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를 미루면 더 큰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 막연하게 겁내고 걱정하기보다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현재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획 임소연 노현우

 

*노현우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후 임상수의학대학원에서 외과/안과, 치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과, 치과 전문 수의사로 블로그(blog.naver.com/pablo301)를 통해 여러 진료, 수술 사례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보호소에서 입양한 믿음직하고 얌전한 강아지 ‘미남이’를 키우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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